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된 후 우리는 그 영구치로 평생을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치아 관리는 필수이며, 관리는 어릴 때 부터 꾸준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어린이나 어른 할 것 없이 꼼꼼하게 구강 관리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 다 똑같은 방법으로 치아를 관리하기 보다는 연령별 치아관리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영 • 유아기
0세 ~ 만 6세까지는 치열이 형성되고,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이 일어나는 시기로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치가 올라오기 전에는 부드러운 손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묻혀 우유 잔여물을 깔끔하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보통 유치는 생후 6개월 전, 후로 아래 앞니부터 올라오는데요. 이때부터 유아용 칫솔을 사용하며 양치하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소아 • 청소년기
7세부터 18세까지는 구강에 다양한 변화가 찾아오는 시기로 선천적, 후천적인 요인으로 치열이 틀어지거나 부정교합 등의 구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양치질을 스스로 하는 시기로 깨끗하게 잘 닦지 않으면 충치와 같은 구강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으로 치아와 잇몸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정기검진으로 부정교합이나 치열이 바르지 않는다면 교정을 통해 회복하여 교합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 • 장년층
어른이 된 후에는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술, 담배, 커피 등을 하다보니 구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업무적인 스트레스로 잇몸도 약해진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는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으로 치아와 잇몸을 관리하고, 평소에는 꼼꼼하게 치아를 닦은 뒤 구강 보조용품(치간 칫솔, 치실 등)을 사용해 더욱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노년기
시간이 흘러 찾아오는 노화는 막을 수 없으며, 이는 신체의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구강 역시 마찬가지죠!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들은 침의 분비량이 감소해 구강건조증이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심한 구취가 발생합니다.
또한 치아를 오랜 시간 사용하다보니 마모, 잇몸 퇴축, 탈락 등 이러한 문제도 빠질 수 없으며, 자연치가 탈락 되거나 제 기능을 더 이상 하지 못한다고 판단된다면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 치료를 고려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구강 관리는 더욱 꼼꼼하게 해야하며, 임플란트나 틀니를 사용하고 있다면 주기에 맞게 교체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연령별 치아관리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생애주기별로 다른 구강 관리로 더욱 건강하고 청결하게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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