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플란트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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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상식

젤리 치아건강,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삼성플란트치과의원 2024. 6. 14. 14:57

 

 

충치는 구강 내 감기라 불릴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세균성 질환입니다. 충치는 식사 후 남은 이물질과 세균이 결합되어 산을 생성해 치아 표면을 부식시킵니다.

 

청결 관리와 많은 연관이 있지만, 먹는 음식에 따라서 충치 발생률이 달라지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흔히 단맛이 나는 음식이 떠오르는데요.


그중에서 연령과 성별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겨 먹는 젤리 치아건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수많은 종류의 젤리는 맛도 다양하며, 최근에는 영양제도 젤리로 출시 되다보니 사탕이나 초콜릿에 몸에 비교적 덜 나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탕이나 초콜릿과 다르게 젤리는 점성이 강해 씹고 넘겨도 잔여물이 입안에 많이 남고 치아 표면에 잘 달라붙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표면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이 다른 간식류에 비해 길다보니 충치의 주요 원인인 뮤탄스균의 증식을 도와 충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대부분 충치가 생기는 위치를 떠올려보면 음식을 씹는 면 즉, 넓은 어금니에 주로 발생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젤리는 다른 간식과 다르게 치아와 치아 사이에도 잘 끼어 섭취한 뒤 꼼꼼한 양치질은 필수인데요.

 

게다가 치아교정을 하고 있거나, 유지장치를 부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엿이나 젤리 같은 끈적끈적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장치에 달라붙어 장치가 탈락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젤리 치아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젤리 치아건강을 생각한다면 섭취를 안하는 것이 좋지만 그러기엔 무리가 있어 꼼꼼한 칫솔질은 필수입니다. 이때 본인의 구강 크기에 맞지 않게 칫솔모가 너무 크거나 작다면 오히려 양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와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칫솔질을 끝낸 뒤 이와 이 사이에 잔여물이 남을 수 있으므로 치간 칫솔, 치실과 같은 구강 보조 용품을 함께 사용하여 남은 이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젤리 치아건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치아와 잇몸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전처럼 건강을 되찾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니 평소 꼼꼼한 잇솔질과 정기검진, 스케일링으로 구강을 건강하게 유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