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은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행동 중 하나로,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거나,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하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올바른 양치질을 통해 잇몸병과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333법칙이라는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33법칙이란 무엇일까요?
하루 3번, 식사 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중에서 식사 후 3분 이내에 양치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식사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구강 내 pH(수소이온농도) 수치가 5~5.5 이하로 떨어져 치아 표면이 산성 환경에 노출되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이온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음료 속 높은 당 성분은 치아를 부식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꼼꼼한 양치질이 필요합니다.
탄산음료를 마셨다면?
하지만 모든 상황에 333법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당분이 많고 점성이 강한 음식은 섭취 후 3분 이내 이를 닦아주는 것이 좋지만, 탄산음료나 산성도가 높은 음식을 섭취했다면 약 30분 후 양치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탄산음료는 입안을 산성화시켜 치아 표면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만약 마신 뒤 바로 양치를 할 경우 치아가 부식되는 속도를 가속화 시키므로 물로 먼저 입안을 헹군 뒤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식사 후 세 번 정도 양치를 하는데요.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이 생성되지 않아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는데요. 취침 전 양치를 한 번 더 한다면 밤새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구강 건강을 더 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양치 방법은?
333법칙을 알았다면, 이제는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자의 구강 구조와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내리듯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때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해 뻣뻣한 칫솔모를 사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칫솔모가 뻣뻣할 경우 잇몸이나 치아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칫솔모로 위, 아래 방향으로 치아를 닦아주시길 바랍니다.
구강 보조용품도 함께 사용해주세요!
아무리 꼼꼼하게 이를 닦아도 치아와 치아 사이에 남은 이물질까지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이때는 이쑤시개를 사용하기 보다는 치간 칫솔이나 치실과 같은 구강 보조용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과 치간 칫솔은 이물질 뿐만 아니라 플라그도 함께 제거되어 치석이 생성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치주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니 하루 1번은 꼭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333법칙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양치 후 입 속에 치약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선 10번 이상 물로 헹궈야 합니다. 올바른 양치질은 다양한 구강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니, 위 내용을 숙지하여 건강하게 치아와 잇몸을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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